[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불금 저녁, 할매들의 합합 스웨그가 통할까.
1일 오후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JTBC '힙합의 민족'이 첫 방송된다. '합합의 민족'은 8명의 할머니 래퍼들이 1캐럿 다이아몬드를 두고 힙합 프로듀서들과 한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배우 김영옥,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 소리꾼 김영임,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 최병주가 등 평균 연령 65세의 할머니들이 래퍼로 나선다.
'할매들의 랩'이라고 장난스럽게 보면 안된다. 할매들을 가르치는 프로듀서 라인업은 '쇼미더머니' 부럽지 않게 화려하다. MC스나이퍼, 피타입, 릴보이, 치타, 키디비, 딘딘, 한해, 몬스타엑스의 주헌 등 신구를 아우르는 래퍼들부터 Mnet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에서 활약했던 래퍼들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이 라인업만 보더라도 이 프로그램이 힙합을 '장난'으로 여기지 않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
'힙합의 민족'이 방송되는 금요일 저녁은 MBC는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후속으로 편성된 tvN '신서유기', KBS '나를 돌아봐', SBS '정글의 법칙' 등 각 방송사의 킬러 콘텐츠들이 맞붙는 황금 시간대다. 할매들의 힙합 스웨그가 이 쟁쟁한 라이벌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힙합의 민족'은 1일 9시 4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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