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9년만의 금요일 개막전에서 아쉽게 역대 최다 관중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1일 잠실(LG-한화), 고척돔(넥센-롯데), 인천(SK-kt), 대구(삼성-두산), 창원(NC-KIA) 등 5개 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개막전에서 총 8만5963명의 관중이 찾아 개막전을 즐겼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지난 2009년 기록한 9만6800명(4경기)이다. 처음으로 5개 구장에서 열린 지난해 개막전에선 9만3746명을 기록했었다.
금요일 개막전이라 관중 동원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잠실과 대구, 창원 등 3곳에서는 개막전 매진을 기록했다.
잠실은 경기 시작 후 25분이 지난 오후 7시25분 2만6000석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내야 지정석은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일찌감치 표가 동났었고, 외야석도 현장 판매로 모두 팔렸다.
정규리그 개장 경기를 가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도 매진됐다. 2만4000석이 모두 나갔다. 대구 시민구장에서는 1만석이 최대였으니 2.4배의 관중이 온 것. 2000년부터 17년 연속 홈 첫 경기 매진이란 이색 기록을 이어갔다. 창원도 매진을 기록했다. 창원 마산구장에서 1만1000석이 모두 찼다. NC의 홈 개막전 두번째 매진 기록.
아쉽게 인천과 고척돔에선 꽉찬 관중석을 보지 못했다. 고척돔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매진을 기대했지만 예매표가 7000장 정도가 팔려 매진이 쉽지않을 것이란 예상이 있었고, 실제 경기에서도 외야석과 위층 관중석엔 빈자리가 많이 보였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도 내야석은 관중들이 많았지만 위층 관중석이 비었다. 고척돔엔 1만446명, 인천엔 1만4517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이날 5경기의 총 관중은 8만5963명이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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