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새 마무리로 영입된 손승락이 첫 세이브를 올렸다.
롯데는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개막전서 선발 린드블럼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2대1의 승리를 거뒀다.
1점차 승리라는 점이 롯데에겐 의미가 크다. 지난해엔 1점차가 불안했겠지만 올해는 달랐다. 98억원을 들여 데려온 셋업맨 윤길현과 마무리 손승락이 1점차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윤길현은 8회말 1사후 나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고, 9회말 손승락은 3명의 타자를 공 9개로 삼진 1개와 내야 땅볼 2개로 가볍게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특히 손승락은 넥센과의 시범경기서 역전패를 당한 적이 있어 이날 깔끔한 세이브가 더욱 빛났다.
첫 세이브를 기록한 손승락은 "시범경기를 통해 여러가지 시험을 했고 덕분에 오늘 잘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롯데에서의 첫 세이브가 부산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면 좋겠다"라며 "시즌은 이제 시작이니 팬들께서 앞으로 많은 응원해주신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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