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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스완은 블랙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그 앞에 나설 수 없었다. 블랙의 누명을 벗길 증거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가슴앓이를 하던 김스완은 그저 살아있으면 됐다고 아쉬워하며, 블랙을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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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스완은 선우그룹의 비리를 밝힐 기사를 준비해갔다. 글자도 몰랐던 김스완이 기자가 된 이유는 단 하나. 글 하나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기자가 되어 블랙의 복수를 돕고 싶어서다. 하지만 이로 인해 김스완은 백은도(전국환 분)의 표적이 돼 괴한에게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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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블랙을 향한 김스완의 짝사랑은 더 애틋하고 가슴 떨리게 그려졌다. 김스완이 블랙의 통화 목소리를 무한 반복해 듣는 장면은 문채원의 섬세한 연기와 만나 애틋함이 배가 됐다. 문채원은 반갑고 떨리지만 블랙 앞에 나설 수 없는 김스완의 안타까운 마음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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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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