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안드레아 피를로가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거취에 대한 예상을 내놓았다.
피를로는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 등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핵심 선수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오랜 기간 함께하고 싶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적절한 액수가 제시되면 맨시티로 이적시킬 수도 있는데 적어도 세계최고액 이적료가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포그바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시 유벤투스는 포그바에 7500만 파운드(약 1233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맨시티가 한 발 물러섰다. 피를로의 주장에 따르면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길 때 발생했던 8500만 파운드(약 1398억원) 이상 제시해야 한다.
올 시즌이 종료되면 주제프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맨시티 사령탑에 부임한다. 피를로는 "포그바에게도 좋은 상황이다. 팀이 리빌딩되는 상황에서 합류하는 것은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더욱이 포그바는 세계 최정상급 재능을 지닌 선수이기에 어디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를로는 과거 선수시절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혔다. 후배에 대핸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피를로는 "포그바가 신체적으로 성장한 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가 됐다. 지금 포그바가 해당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로 불리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맨시티는 포그바에 이어 골키퍼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일카이 귄도간(도르트문트), 르로이 사네(샬케), 이스코(레알 마드리드)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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