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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은 외질과 벵거 감독에게 향했다. 3월 22일 폭탄 발언이 나왔다. 스페인 언론은 '외질이 아스널의 부진에 지쳐있다. 벵거 감독이 아스널에 남을 경우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날 외질은 즉각 반론에 나섰다.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오늘 언론 보도를 봤다. 내가 아스널에 온 가장 큰이유가 벵거 감독이다. 내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썼다.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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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가지는 왓포드전은 중요했다. 왓포드는 바로 외질이 밝혔던 '작은 팀'이기 때문. 벵거 감독은 외질을 이 경기에 선발 출전시켰다. 외질은 A매치 기간 중 독일 대표팀의 중심으로, 잉글랜드전과 이탈리아전에 모두 출전했다. 피로가 있었음에도 외질은 맹활약을 펼쳤다. 날카로우 패스와 볼 배급으로 아스널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외질이 코너킥을 차러 갈 때마다 팬들은 큰 박수로 그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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