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연민커플'이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의 '연민커플' 성훈과 신혜선이 톡톡 튀는 로맨스로 호평받고 있다. 3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에서는 김상민(성훈)과 이연태(신혜선)의 러브라인이 시작될 것이 예고됐다.
앞서 김상민과 이연태는 악연으로 얽혔던 상태. 이연태는 7년간 짝사랑한 김태민(안우연)의 마음이 자신이 아닌 친구 겸 사돈 처녀 장진주(임수향)에게 향했다는 걸 알고는 술에 잔뜩 취해 김상민의 차를 택시로 오해하고 올라탔고 술김에 그의 휴대폰을 가져와버렸다. 김상민은 그런 이연태를 '휴대폰 도둑'으로 몰며 티격태격 했다. 그런데 막상 만나고 나서도 인기 프로 골펴인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연태를 보며 "나한테 이런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류의 호기심을 느낀다. 호기심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자신의 친절을 인정하라고 이연태를 압박하는 한편 술에 취한 이연태를 업고 집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 이연태의 부모에게 싹싹하게 구는 모습은 이제까지 보여줬던 '비호감 자뻑왕자'와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이에 이연태 역시 떠나는 김상민의 차를 보며 미소지어 로맨스를 예감하게 했다.
김상민과 이연태는 극과 극이다. 김상민은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자뻑 왕자이고, 이연태는 소심하고 내성적이지만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한 캐릭터다. '핵직구남'과 '핵소심녀'라는 성격 차이가 김상민과 이연태의 로맨스에 감칠맛을 더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풋풋하고 새침한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에 시청자들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빨리 둘을 연결시켜 달라', '연민커플 분량 좀 늘려달라', '너무 귀여운 커플'이라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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