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리피 감독이 차기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 선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피 감독은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포츠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퇴임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는 젊은 나이 때문일 지도 모른다"고 짚었다. 그는 "콘테 감독은 전술적, 심리적 측면에서 매일 선수들과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리노를 이끌고 있는 잠피에로 벤투라 감독이 적임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투라 감독은 올해 68세로 콘테 감독보다 20세가 많은 노장이다.
리피 감독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뒤 퇴임했다. 이후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신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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