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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넥센은 다시 기초를 다진다.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라서 다음 도약을 위해 선수를 키우는 단계다. 넥센은 4,5선발이 없다. 당초 4선발을 맡기로 했던 조상우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이탈하자 염경엽 감독은 4,5선발은 따로 확정하지 않고 선발 후보들 중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내겠다고 했다. 피어밴드, 코엘로, 양 훈으로 이어지는 3선발체제에 유망주로 꾸려진 4,5선발로 시즌을 치르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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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3일 고척 롯데전서 투수 화수분의 가능성을 봤다. 고졸 2년차인 박주현이 데뷔 첫 등판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선발로 나선 박주현은 5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3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안정된 피칭으로 무실점의 쾌투를 보였다. 9회초 동점을 내주는 바람에 아쉽게 데뷔 첫 승을 놓쳤지만 그의 씩씩한 투구는 넥센에게 희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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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주축 타자들이 빠지면서 타격이 약해진 것을 인정하고 수비에 공을 들였다. 수비의 중심은 결국 투수진. 투수를 키우면서 성적을 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스타가 탄생한다면 상승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젊은 투수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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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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