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정치인과 유명인 등이 대거 포함된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 회피처 자료가 공개된 가운데, 조세 회피 자료에 포함된 한국인 195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4일 중미 파나마의 최대 로펌이자 '역외비밀 도매상'으로 악명높은 '모색 폰세카'의 1977∼2015년 기록을 담은 내부자료를 분석해 내용을 공개했다.
파일 용량만 2.6테라바이트에 이르는 이번 자료는 독일 일간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 기자들이 처음 입수한 후 ICIJ와 함께 분석한 것이다.
이번 자료는 사상 최대 규모로 무려 1150만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한국 주소를 기재한 한국 이름이 195명에 이른다.
특히 뉴스타파에 따르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51)씨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재헌 씨는 "개인적인 사업 목적으로 홍콩에 살 때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을 뿐인데,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고 뉴스타파는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명단 폭로와 관련, 탈세 혐의를 포착하는 즉시 세무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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