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박민지가 솔직한 조언과 함께 똑 부러지는 말솜씨로 출연자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4일 방송 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아들과 이를 반대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배우 박민지는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는 10대 출연자에게 "오토바이 타는 것을 숨기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이 소통의 단절을 낳은 것"이라고 따끔하게 충고하며 말문을 열었다.
박민지가 택한 대화법은 '공감'을 통한 소통이었다. 두 출연자의 마음에 공감해주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차분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박민지는 "지현 군이 오토바이를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 몰랐던 것처럼, 앞으로의 인생에도 상상도 못했던 멋진 것들이 더 있을 수 있다"며 "오토바이가 평생 자신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너무 좁게 생각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속 깊은 조언으로 주변을 감탄케 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과 갈등을 빚고 있는 아버지에게도 "지현 군이 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며 당부의 말을 전하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사연의 주인공도 박민지의 말에 함께 고개를 끄덕! 이며 공감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박민지는 어른의 눈이 아닌 10대 출연자의 눈높이에 맞춰 천천히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위험한 질주를 즐기던 그에게 꼭 필요했던 따끔한 충고와 함께 친 누나 같은 애정 어린 조언을 더했다. 이를 통해 박민지는 그 동안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었던 사이다 같은 모습 외에도 따뜻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사춘기인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관찰을 통해 가감 없이 리얼하게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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