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를 둘러싸고 계속돼 온 상인들과 수협중앙회 사이의 갈등이 칼부림으로 이어졌다.
4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후 1시 30분쯤 영등포구의 한 노래방에서 수협 경영본부장 최모(59)씨와 팀장 김모(52)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상인 측 비상대책위 관계자 김모(5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약속 장소로 간 김 씨는 미리 준비해 둔 회칼을 꺼내 최 씨의 허벅지를 찌르고 김 씨의 어깨 역시 칼로 찔렀다. 이후 택시를 타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으로 도주한 김 씨는 수협 측에서 고용한 경비업체 직원 나모 씨(34)의 허벅지를 2차례 찔렀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칼로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여의도 성모병원과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협과 옛 수산시장 상인들은 신축 건물 입주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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