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건 이적료?
'제스처'인지, '실제'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다.
언론보도를 종합해 보자. 파리 생제르맹(PSG)은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원한다. 네이마르측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접촉이 있는 듯 하다.
프랑스 '레퀴프'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측이 PSG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에이전트 바그너 리베이로는 인터뷰에서 "PSG가 네이마르에 관심을 보인다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것에 만족해 하고 있다. 그는 항상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길 원한다"면서도 "하지만 파리와 같은 도시에서의 삶도 그려볼 수 있다. PSG와 같은 클럽에서 뛰는 것 또한 모든 선수들의 꿈일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계약이 끝나는 앞으로의 2년을 지켜보겠다. 만약 릴리즈 조항에 맞는 금액을 지불하면 계약을 끝낼 수 있다. 엄청난 금액이지만 PSG엔 문제가 될 금액이라 생각하진 않는다"는 말까지 종합해보면 어느 정도 입장이 정리된다. 돈만 해결되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바르셀로나를 압박하는 카드일 수도 있다.
네이마르는 2018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9300만유로(약 2523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레퀴프'는 PSG의 움직임도 전했다. 'PSG가 네이마르를 원하고 있고,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와 에이전트와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PSG가 거액을 선뜻 꺼내들 것 같은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다.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안이 급하다.
현재까지 분위기를 보면 이번 시즌 뒤 이브라히모비치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을 원하는 구단과 달리 이브라히모비치는 마음이 없어 보인다. 그 대안 중 하나가 네이마르다.
과연 네이마르가 파리에 입성할 수 있을까?
=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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