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공민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공민지가 2NE1을 떠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5일 "공민지가 2NE1을 떠난다. 다른 세 멤버는 올 여름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공민지를 대신할 추가 인원 영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민지는 더이상 2NE1 멤버가 아닌 공민지로 남게 됐다. 그렇다면 앞으로 그는 어떤 활동을 전개할까.
일단 당장 가수로 복귀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당장엔 2NE1 출신이라는 꼬리표로 반짝 효과를 누릴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쉽지 않다는 의견. 더욱이 소속사를 옮기려 해도 계약금을 비롯해 그의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한 관계자는 "공민지의 퍼포먼스 실력과 인지도는 익히 알고 있지만 기획사 차원에서 크게 탐낼 만하지는 않다. 활동 분야도 한정적인데다 2NE1이라는 이름을 어떻게 지워내고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지도 사실 걱정"이라고 말했다.
해외 활동 가능성은 밝게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민지에게 접촉한 곳 중 일부는 해외 자본 투자를 받은 곳이라 전해졌다. 2NE1이라는 이름표가 있는 이상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접촉하는 곳도 꽤 많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현재 공민지가 설립한 댄스 아카데미 사업에 집중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한 관계자는 "공민지가 지난해 세운 댄스 아카데미에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7년 간 함께해 온 2NE1을 떠나는 만큼 댄스 아카데미에 집중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공민지는 2009년 15세의 나이로 데뷔했다. 이후 2NE1의 막내로 '파이어' '아이 돈트 케어' '컴 백 홈'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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