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물수건 장면 촬영 후 빅토리아가 울더라."
배우 차태현이 6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차태현은 "물에 젖은 수건으로 내 등을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정말 아팠다"고 회상하며 "너무 세게 때려야하니까 빅토리아가 때리고 울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사실 울면 내가 다시 맞아야 한다. 그래서 괜찮다고 울지말라고 했다. 그런데 또 울어서 또 맞아야 했다. 내가 울뻔 했다"고 웃었다.
이에 빅토리아는 "원래 사람 못때리는데 감독님이 더 세게 때리면 보는 사람이 더 즐거워할 거라고 해서 세게 때렸다. 차태현의 등이 다 빨게지더라"고 미안해했다.
다음 달 개봉하는 '엽기적인 그녀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을 떠나 보낸 '견우' 차태현이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 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엽기적인 그녀2'는 원년 멤버 차태현과 걸그룹 f(x)의 중국인 멤버인 빅토리아,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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