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가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제주행 보잉 737 비행기 안에서 자사 클럽을 사용하는 KLPGA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행사 '하늘 위에 띄운 러브레터'를 진행했다.
캘러웨이골프는 7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비행 중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륙 후 기내에는 탑승한 선수 가족의 영상 편지가 방송됐다. 프로 선수를 딸로 둔 어머니들이 딸에 대한 안쓰러움과 고마움, 그리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에 주인공들을 포함한 모든 선수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때 곧바로 가족이 쓴 응원 편지가 전달되자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거나 함박 미소를 짓기도 했다.
아카펠라 노래 선물도 이어졌다. 아카펠라그룹 엑시트가 등장해 특유의 감미로운 화음을 선수들에게 선사, 기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제주 공항 도착 후 선수들에게는 또 하나의 선물이 전달됐다. 캘러웨이가 준비한 선물 상자가 수하물 벨트에서 등장한 것. 세심한 배려에 선수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영상 편지 주인공 중 하나였던 고민정은 "예고 없이 진행된 깜짝 이벤트에 정말 놀랐다"며 "부모님의 응원까지 전해주는 캘러웨이의 진심 어린 격려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캘러웨이골프의 김흥식 이사는 "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주는 소속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색다른 방법으로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부모님과 가족의 뜨거운 격려로 이번 시즌을 시작하는 캘러웨이골프 소속 선수들이 멋지게 활약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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