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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변경 뿐만이 아니다. 김구라가 겹치기 출연을 피하기 위해 하차하면서, 이경규와 김성주가 새 MC로 합류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 또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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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PD는 6일 스포츠조선에 "첫 녹화가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이경규-김성주가 오랜만에 함께 진행을 했는데, 이경규가 김성주에게 '진행력이 많이 늘었다'고 농담을 건네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케미 발전소'라 불리는 김성주 또한 이경규와 조화로운 진행을 해 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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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김성주를 새 MC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이PD는 "두 MC 모두 덕후 기질이 강하고 덕후 문화에 대한 호기심도 강하다"라며 "'능력자들'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한다. 많게는 40년씩 한 분야에 매진한 능력자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두 MC 모두 박학다식하고 호흡도 잘 맞아서 섭외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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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MC의 호흡이야 이미 방송을 통해 입증된 바. 하지만 익숙한 두 MC의 만남과 프로그램 성격 등이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를 연상케 한다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있다.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tvN에서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다.
이PD는 "오히려 두 MC가 '화성인 바이러스'를 진행해 봤기 때문에 덕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친밀하게 느끼는 것 같다. 더 세심한 진행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ran613@sportschosun.com /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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