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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송승준은 3일 넥센전에서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4⅔이닝 동안 7안타, 2볼넷으로 5실점했다. 송승준은 지난 겨울 4년간 40억원에 FA 계약을 하며 영원한 롯데맨으로 남기로 했다. 2014년과 2015년, 부상과 부진 등으로 인해 각각 8승에 머물렀지만, 롯데는 그의 풍부한 경험과 성실한 자세를 높이 사며 선발로 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송승준은 시범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을 보이더니 시즌 첫 등판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몇 차례 더 등판을 해야 피칭 감각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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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SK전에 선발로 나선 고원준은 갑작스러운 등 근육 통증 때문에 1회초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가 아쉬움을 남겼다. 고원준은 전지훈련서 박세웅과 함께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초 롯데는 고원준에게 홈 개막전 선발을 맡기려 했으나, 몸상태가 덜 올라왔다고 판단, 박세웅과 순서를 바꿨다. 하지만 1이닝 동안 10개의 공을 던졌을 뿐 정확한 평가를 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롯데 구단은 "담증세, 단순 근육통으로 선수보호 차원에서 뺐을 뿐"이라며 다음 등판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적인 순서대로 나선다면 고원준은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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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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