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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은 좋았다. 2회초 1사후 타석에 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와 만나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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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볼티모어의 두번째 투수 마이칼 기븐스와 상대해 또다시 삼진을 당했다. 역시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파울 2개를 친 박병호는 5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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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이날도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을 갖지 못했다. 선발에서 제외됐고 경기가 접전 양상으로 흐르며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김현수 대신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리카드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경기는 볼티모어의 4대2 승리.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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