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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시애틀의 좌완 선발 웨이드 마일리와 상대해 강당 타구를 쳤지만 상대 수비 시프트에 걸렸다. 시애틀 내-외야진은 당겨치는 추신수의 타구에 맞서 우측으로 몰려 수비를 했다. 추신수가 친 타구가 간 곳은 보통 2루수가 잡아야할 자리였지만 그 곳에 유격수가 서 있었고 쉽게 아웃이 됐다. 3회말엔 마일리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헛스윙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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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9회 시애틀의 역전극으로 끝났다. 텍사스가 5-4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 숀 톨레슨을 올렸지만 시애틀의 방망이에 무너졌다. 시애틀은 9회초에만 로빈슨 카노의 쐐기 투런포 등 대거 5점을 얻어 9-5로 역전했고,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재역전승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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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1사후 첫 타석에 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와 만나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이후 3번의 타석은 불리한 볼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선 볼카운트 2S에서 몰린 뒤 끈질긴 파울로 풀카운트까지 끌고갔지만 10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4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파울 2개를 치며 기회를 엿봤지만 5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돌았다. 8회초 2사후 마지막 타석에서도 사이드암 투수 대런 오데이의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에 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초반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서 변화구에 속고 말았다. 경기는 4대2로 볼티모어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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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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