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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디오스타'의 단연 화두는 나비-장동민의 열애 공개 후 첫 예능 동반 출연 및 나비와 옹달샘 멤버들의 온오프라인 공식 상견례였다. 올해 1월 1일 모 생방송에서 공개 연인임을 밝힌 두 사람. 장동민은 "같이 방송을 나가서 옆에 있었는데 아니라고 할 수 없었다. 남자로서 그건 아닌 것 같았다"고 말하며 상남자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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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장동민의 '애정 포텐'은 듀엣곡을 부르는 장면에서 제대로 터졌다. 살짝 다투고 녹화에 참여한 두 사람은 알게 모르게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으나, 노래 하나로 모든 것이 무장 해제되며 둘만의 세상이 만들어졌다. 장동민은 나비의 어깨를 감싸고 손을 잡는 것은 물론, 노래를 부르는 내내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나비 역시 장동민의 눈빛에 얼굴이 붉어져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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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개그본능은 방송 내내 계속됐다. 장동민-유세윤-유상무는 '하나만 걸려라'라는 주문을 걸 듯 매의 눈초리로 토크를 이어나갔고, 거침없는 멤버 디스도 서슴지 않으며 '콩트 본능'을 이어갔다. 장동민-유세윤은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유상무 옆에서 얼굴개그로 '못생김 포텐'을 터뜨렸고, 결국 유상무의 분량까지 가져가는 모습으로 4MC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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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유상무는 나비-장동민의 '사랑의 연결고리' 역할도 제대로 해냈다. 두 사람은 나비와의 연애 후 달라진 장동민에 대해 언급한 것. 유세윤은 "3자가 봤을 때 정말 연애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연애를 제대로 하고 있구나 싶다"라고, 유상무 역시 "정말 변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빠져서 장동민 씨를 변화하게 한 사람이 처음이다"라며 '옹수님 기 살리기'를 위해 '열일'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나비-옹달샘은 사랑도, 웃음도, 감동도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했다.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나비-장동민의 연애 풀스토리부터 사랑 앞에 진지한 장동민, 그리고 옹달샘의 '여전한' 개그본능까지. '라디오스타'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초특급 콜라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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