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23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가 9일부터 이틀간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린다.
우슬축구전용구장과 두륜산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생활축구연합회의 통합 이후 치러지는 첫 번째 전국 단위 생활축구대회다. 전국 시군구 대항전으로 열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개 최강팀이 참가한다. 첫날 조별리그와 이튿날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개막전은 9일 오전 9시 개최지인 해남군 선발팀과 청주시 선발팀의 대결로 열린다. 생활축구대회인 만큼 경기 시간이나 출전선수 구성이 엘리트 경기와 다르다. 이틀간 팀당 최대 5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전·후반 25분씩 50분 경기로 치러진다. 출전 선수는 24세~28세 2명, 29세~33세 4명, 34세 이상 5명으로 제한해 다양한 나이의 선수들이 참가토록 했다.
청소년 대표와 FC서울을 거친 안태은과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장경진이 해남군 선발팀 선수로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최고령 참가자는 59세인 장길순씨(서울 양천구 선발팀)다.
개막전이 끝난 뒤 열리는 개회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직접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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