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단 3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스타들이 '태후앓이'를 앞다퉈 인증하고 있다.
방송 시작부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고공행진 중인 '태양의 후예'는 이미 시청률 30%를 넘어서며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다나까' 화법을 유행시키며 송중기-송혜교 '송송커플'의 달달하면서도 스펙터클한 로맨스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태후앓이'가 넘쳐난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브라운관 밖에서 열혈 애청자로 SNS를 통해 '태후앓이'를 자처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주연배우 송혜교와도 친분이 두터운 송윤아는 장기 여행 후 조금 늦게 '태후앓이'에 빠졌다. 방송 초반 "멀리 잠시 다녀오니 이곳은 이여자 이남자로 난리가 났지 말입니다. 은숙언니 이리 잼있어도 되냐고요~~ 울혜교는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어쩌죠~ 태후앓이. 님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본방사수' 인증샷을 게재했다.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인 윤혜진도 드라마에 푹 빠졌다. 그는 "#저럴줄알았습니다 잠자긴 다 틀렸지 말입니다 #망했습니다 #태양의후예 #유시진#강모연 근데 자꾸 먼가 불길하지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양의 후예' 4회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와인키스' 장면을 담았다. 그녀 역시 매회 본방사수하는 열혈 애청자다.
걸그룹 씨스타 보라는 "송중기가 이상형"이라고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고백해왔다. 보라는 '태양의 후예' 첫 방송부터 예고편을 게재하며 "오래기다렸다. 빨리보고싶다. 드디어 오늘이다. #태양의후예#군인#송중기님#재밌겠다#오홍홍"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극중 서대영(진구 역)의 대사 속에 "포도따는 씨스타"라는 단어가 언급된 영상을 게재하며, "우리요 우리? 씨스타 여기 있는데!? #씨스타#송중기님#진구님#보라 포도는 보라색인데. 아. 이렇게 팬심이 합리화까지. 큰일이다"라며 남다른 '앓이'로 재미를 안겼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세계적인 톱모델 혜박 역시 '태후앓이'에 뒤늦게 합류했다. 혜박은 "난 왜 이걸 이제야 봤는지 말입니다. 심장이 몇번이고 멎을 뻔했지 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송중기의 모습이 담긴 방송 화면을 함께 게재했다. 한국의 '태후앓이'가 시애틀 스타에게까지 번져나갔다. 한편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AOA 멤버 설현 역시 "송중기의 오랜 팬"임을 밝히며 "'태양의 후예' 역시 한 회도 놓치지 않고 챙겨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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