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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발끝이 뜨거운 선수는 '토종' 정조국(광주)과 '외인' 티아고(성남)다. 두 선수는 나란히 개막 후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가고 있다. 정조국은 4골로 득점 선두, 3골의 티아고는 2위를 달리고 있다. 환골탈태다. 정조국은 지난 시즌 서울에서 11경기에 나서 단 1골만 넣었다. 지난 시즌 포항을 통해 클래식 무대를 노크한 티아고 역시 25경기에서 4골만을 넣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새로운 팀에 둥지를 튼 두 선수는 달라진 모습으로 초반 득점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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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과 티아고 외에도 주목할 선수들은 많다. 일단 지난 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부활에 성공한 박주영(서울)과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같은 팀 아드리아노를 빼놓을 수 없다. 두 선수는 나란히 2골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몰아치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선수들이다. 득점 감각을 예열한만큼 10일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전에서 또 다시 멀티골에 성공한다면 초반 득점레이스 판도를 바꿀 수 있다. 꾸준한 산토스(수원)와 울산의 새로운 해결사 코바, 그리고 최진철 감독의 황태자로 떠오른 심동운(포항)도 두 골로 득점 랭킹 상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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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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