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우완 노경은은 589일만에 선발 등판, 부진했다.
노경은은 7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2016시즌 첫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2⅔이닝 9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6실점했다.
노경은은 이번에도 제구가 문제였다. 결정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렸다. 포수가 요구하는 곳과 다른 반대 투구도 많았다.
총 투구수는 77개. 이닝수에 비해 투구수가 너무 많았다. 또 스트라이크는 47개, 볼은 30개로 비율도 좋지 않았다. 직구 구속은 최고 150㎞를 찍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구속이 떨어졌다.
노경은은 1회부터 실점했다.
노경은은 변화구 중 슬라이더 제구가 잘 안 됐다. 첫 타자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김종호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나성범을 볼넷,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박석민에게 선제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노경은은 2회 손시헌과 박민우에게 1안타씩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모면했다.노경은은 3회 대량 실점했다. 5안타 1볼넷으로 4실점했다. 이종욱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 손시헌에게 행운의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노경은은 0-6으로 끌려간 3회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좌완 허준혁에게 넘겼다.
이날 경기에선 초반 분위기를 넘겨준 두산이 2대8로 졌다.
노경은은 2012시즌(12승)과 2013시즌(10승) 연속으로 10승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4시즌(3승15패)과 2015시즌(1승4패)에 제구가 흔들리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지 못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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