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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은 "고등학교 때 잡지 모델로로 데뷔했다. 대전과 서울을 오가다가 20세부터 혼자 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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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은 반려견 푸딩과 놀아주고, 아침으로 만둣국까지 직접 끓여 먹으며 나름대로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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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쪼개서 중국어 공부까지 하던 엄현경은 수업이 끝난 후 동물 인형가게를 들러 기린 인형을 구경했다. 엄현경은 '기린 덕후'가 된 이유에 대해 "장동건과 김희선이 출연한 영화 '패자부활전'에서 마지막에 거대한 기린 인형으로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영화를 보고 나도 그렇게 프러포즈 받고 싶었다. 그때 기린을 보고 반한 이후에 기린 마니아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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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은 "이제서야 사람들이 알아봐 주지만 내가 걸었던 10년이 헛되지 않았다. 난 스스로 열심히 일했다.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나 여자 뺨치는 깔끔한 성격으로 전현무로부터 "청소 용역업체냐"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밥 먹자마자 설거지는 기본이었고, 4색 먼지떨이로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오창석은 "혼자 살면서 어려운 점은 내가 집안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해줄 사람이 없다"며 "더러운 것을 ?絶紵漫 최대한 깔끔하게 살려고 한다. 이사 온 날 그대로, 나갈 때까지 유지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네 번째 손가락으로 크림을 발라야 한다"며 여배우 못지 않게 피부에 신경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오창석의 90년대에 멈춰있는 아날로그 일상도 공개됐다. 일어나자마자 90년대 가요를 듣는 것은 물론, 어린 시절 향수가 묻어나는 추억의 만화방에서 만화책과 컵라면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등 세련된 이미지와 전혀 다른 반전 일상을 보여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옛날 노래 폴더가 따로 있다"고 털어놨다.
오창석은 농구 마니아답게 친구들과의 농구 시합도 하루 일과에 포함됐다. 친구 절친 쇼리와 함께 농구를 하던 오창석은 속내를 털어놨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고백한 오창석은 "언젠가는 결혼하겠지만, 현재는 일 욕심이 크다"고 밝혔다.
오창석은 "일을 늦게 하다 보니까 처음에 4~5년 정도는 굉장히 힘들었다. 주위 친구들은 일을 하고 있고 자리를 잡아 가는데 난 오디션을 붙지를 않으니까 제자리걸음 같고, 앞이 보이지 않은 터널 안 같았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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