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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 러블리 식구들의 동료애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간 대기업 황금화학에서 온 옥다정(이요원)을 색안경을 끼고 보던 하청업체 러블리 식구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고 그녀를 다르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색조 화장품을 만들자는 옥다정의 의견에 웬 일인지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러자 옥다정은 흠칫 놀라며 의아해했다. "일을 같이 하면서 본부장님에 대한 믿음 같은 게 생겼다"라는 남정기의 말처럼 러블리 식구들은 늘 위기 때마다 나타나 위기의 러블리를 구했던 옥다정에 대한 신뢰를 차츰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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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이자가 연체될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이어가던 박현우는 성추행 상황을 목격하고도 회사에서 해고될 것을 우려, 정의와 밥그릇 사이에서 고민 또 고민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옥다정은 "현장에 있었으면 박현우도 피해자"라며 오히려 그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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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해결한 러블리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깊은 뜻이 담긴 대사들이 일품이었다. 리얼한 사회생활의 현실을 반영한 대사에 따뜻한 동료애가 버무려지면서 이번 8회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날 방송된 7회가 한국식 접대 문화에 대한 일침이었다면 이날 방송된 8회는 진한 동료애를 제대로 일깨워줬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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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JTBC '욱씨남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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