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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근 3년 연속 개막 시리즈에서 모두 대포를 폭발하는 기분 좋은 기록도 이어갔다. 상쾌한 출발이다. 그는 2014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2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수확했다. 2015시즌 개막전인 3월28일 잠실 NC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다음날 3타수 2안타 1홈런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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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축 처진 타격감이 개막과 동시에 정상 궤도로 진입한 비결은 무엇일까. 대단한 비법이 있는 건 아니다. 그는 "집중력의 차이"라고 다소 평범한 대답을 내놨다. 모의고사(시범경기)와 수능(정규시즌)은 다르다는 얘기.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니 확실히 긴장 되고 집중도 된다"고 했다. 또 "시범경기 땐 안 맞아도 이렇게 안 맞나 싶었는데, 1일부터는 신기하게 장타가 나온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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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상 징크스는 걱정이 된다. 그는 128경기 체제였던 2년 전 97경기에, 지난 시즌에는 132경기에 나섰다. 원인은 모두 의도치 않은 부상. "더할 나위 없는 시즌 출발이지만, 이후 꼭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다"는 게 그의 말이다. 양의지는 "올해는 정말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늘 전반기까지 좋은 페이스를 보이다가 후반기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솔직히 144경기 체제가 너무 힘들다. 하지만 감독님이 체력 조절을 해주시는 만큼 부상만 없으면 팀 승리에 더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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