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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로선 지난해 5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와의 '세기의 대결' 이후 11개월만의 링 복귀전이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와의 재대결이 불발되자 오심 논란 악연이 있는 브래들리를 마지막 상대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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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초반은 브래들리가 주도했다. 하지만 브래들리의 큼지막한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왼손 훅이 허공을 가르는 사이 파퀴아오가 잇따라 반격을 가했다. 5라운드 막판에는 파퀴아오의 왼손 주먹이 잇따라 브래들리의 얼굴에 꽂히며 단숨에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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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파퀴아오로선 8체급 석권의 전설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다. 파퀴아오는 브래들리 전 이후 은퇴, 정치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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