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지난해 매출 11조9372억원, 영업 손실 5944억원, 당기순손실 98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의 1485억원 적자보다 무려 4배 가량 늘어났다.
창사 이래 최다 적자라는 성적표는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주요 수출 시장에서의 사업 여건 악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판매 부진까지 이어져 한국 GM은 지난해 내수 판매와 수출로 완성차 62만2000대를 파는데 그쳤다.
한편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한국GM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를 위해 인기 모델인 준대형 세단 임팔라를 기존처럼 미국에서 전량 수입 판매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노조와 국내영업부문, 노사부문, 대외협력부문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내수판매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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