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 중 최고의 땅 부자에 등극했다.
재벌닷컴이 10일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 계열 95개 상장사의 지난해 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 보유 토지 장부가액이 10조565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사이에 129.2% 급증한 수치다.
현대차에 이어 2위는 지난 2014년 1위였던 롯데쇼핑으로, 7조8172억원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삼성전자와 기아차가 차지했는데 각각 6조2891억원, 4조6986억원이었다. 또 5위는 현대모비스로 2014년 7942억원에서 지난해 3조4879억원으로 급격하게 불어났다.
지난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개 상장사의 토지 보유액이 급증한 것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공동으로 취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장 계열사 전체를 기준으로 한 토지 보유액은 현대차 그룹이 24조2000억원으로 10대 그룹 중 압도적 1위였다. 이어 삼성 그룹이 14조1000억원, 롯데그룹이 10조7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차그룹 영향으로 10대 그룹 소속 95개 상장사가 보유한 전체 토지 장부가는 1년 사이에 22.0% 늘어난 72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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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이어 2위는 지난 2014년 1위였던 롯데쇼핑으로, 7조81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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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개 상장사의 토지 보유액이 급증한 것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공동으로 취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장 계열사 전체를 기준으로 한 토지 보유액은 현대차 그룹이 24조2000억원으로 10대 그룹 중 압도적 1위였다. 이어 삼성 그룹이 14조1000억원, 롯데그룹이 10조70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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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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