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마리텔' 이경규가 1시간여의 고생 끝에 마침내 말 위에 올라탔다.
이경규는 10일 마장을 찾아 '안녕, 말'이라는 주제로 말 방송을 진행했다.
이경규는 말을 타기에 앞서 자신이 탈 말 '하이드로'와 친해지는 과정을 겪었다. 이경규는 한시간 이상을 들여 말의 몸을 씻어주고, 구석구석 털어내고, 긁어주고, 편자까지 파주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마침내 전반전 종료 10분여전 이경규는 말에 올라탔다. 이경규는 차근차근 평보로 걸으며 말에 탄 기쁨을 만끽했다.
이 와중에 MLT-25 전반전 순위가 발표됐다. 이경규는 개와 함께한 '눕방', 붕어 낚시에 나섰던 '낚시 방송'으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날 말 방송으로도 1위를 차지했다.
이경규는 "개에 붕어에 말이야, 이게 뭐야"라며 웃은 뒤 "이젠 소를 타야겠다. 워낭소리야"라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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