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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발렌티노 라자로와 조나탄 소리아노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황희찬으로서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그는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었다. 2월 부상 복귀 후 열린 24라운드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그리고 29라운드와 29라운드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하며 상승세가 꺾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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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그는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후반 15분이었다. 왼쪽 측면에 있던 그는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안드레아스 울머가 황희찬을 향해 침투패스를 넣었다. 황희찬은 골문앞에 있던 소리아노에게 왼발 논스톱 패스를 올렸다. 소리아노가 가볍게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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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추가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와있었다. 황희찬으로서는 첫 공격포인트와 동시에 올림픽 출전에도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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