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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롤 조들호 역을 맡은 박신양은 두 번 얘기하기도 입 아픈 연기력을 갖춘 배우다. 멜로 액션 코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캐릭터 연기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박신양의 강점이 이번 '조들호'에도 고스란히 살아났다. 인생 낙폭이 큰 만큼 감정선의 변화가 드라마틱한 조들호 캐릭터에 완벽 빙의,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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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의 하드캐리에 힘입어 시청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박신양에 대한 신뢰감 때문에 꾸준히 고정 시청층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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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SM C&C의 저주가 풀릴지는 미지수다. 이제까지 '총리와 나', '장사의 신-객주 2015' 등 SM C&C 제작 드라마들은 시청률 굴욕, 작품성 혹평 등에 시달렸다. 그런 탓에 'SM C&C의 저주'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다. 이번 '조들호' 역시 안심할 수만은 없다.
결국 '조들호'는 박신양의 어깨에 올려진 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하는지에 따라 운명이 갈리게 됐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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