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쌓여 있던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행 조건이 공개됐다.
선수 계약서 폭로로 유명세를 탔던 축구전문웹사이트 풋볼리크스가 11일(한국시각)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 계약서를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산토스(브라질)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바 있다. 계약서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산토스에서 이적하는 대가로 바르셀로나로부터 850만유로(약 110억원)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500만유로(약 65억원)의 기본급 외에 경기 소집 시마다 출전유무에 상관없이 10만유로(약 1억300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여기에 5년 계약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가 정한 수당 지급 기준치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총 4590만유로(약 598억원)을 급여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계약서 내용만 보면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평균치 이상만 달성해도 거액을 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위치라고 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에게 건 조건은 단순했다. 바르셀로나의 본거지인 카탈루냐 지방의 정서를 익히기 위해 카탈루냐어 학습을 필수조건으로 달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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