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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서울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할 당시 이형종은 계약금 4억3000만원을 받으며 유망주 투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 적응에 실패하며 매년 2군에 머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1군 성적은 2010년 2경기에 나가 9⅔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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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담이 덜한 외야수로 새 출발했다. 2014년 말부터 서용빈 코치의 도움 속에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1년간의 2군 생활을 거쳐 올해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시즌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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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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