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LG 오지환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4회말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의 147㎞짜리 한복판 높은 직구를 받아쳐 잠실구장 가장 깊은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8m.
오지환은 전지훈련 기간이던 지난 2월 2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무릎 인대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다가 착실하게 재활을 진행한 끝에 지난 12일 1군에 올라 롯데전서 4타수 1안타 2득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이날은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 볼넷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첫 아치를 그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경기전 양상문 감독은 "주루와 수비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지만, 타격은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주까지는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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