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이스' 케빈 더 브라이너가 맨시티의 새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파리생제르맹과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케빈 더 브라이너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시티는 1승1무로 준결승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행이었다.
맨시티는 지독한 유럽챔피언스리그 불운에 시달리고 있었다.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5400만파운드를 투자해 더 브라이너를 데려왔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정복한 더 브라이너 발끝을 통해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정복하겠다는 의도였다. 더 브라이너는 가장 중요한 순간 맹활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더 브라이너는 시종 경기를 지배했다. 박스 근처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침투패스로 파리생제르맹의 수비를 흔들었다. 날카로운 패스와 연계로 공격의 매서움을 더했다. 더 브라이너는 골이 필요한 후반 31분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해결사 기질까지 발휘했다.
2일 본머스전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더 브라이너는 2번의 4강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의 새로운 에이스임을 확실히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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