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이 워낙 많아서."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코칭스태프 교체를 단행했다. 김 감독은 1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고바야시 세이지 투수코치, 오키 야스시 배터리코치를 2군으로 내렸다. 대신 정민태 투수코치, 신경현 배터리코치를 등록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워낙 볼넷이 많아서"라고 운을 뗀 뒤 "분위기 전환 이유도 있고 조인성이 부상으로 빠졌다. 언어소통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정민태 코치는 2014년 11월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줄곧 2군 투수들을 지도했고, 이번에 처음 1군에 올라왔다. 2012년까지 현역으로 뛴 신경현 코치는 작년 9월 1군에 등록된 적이 있다.
김 감독은 선수단에도 변화를 줬다. 왼 종아리를 다친 조인성 대신 포수 허도환이 콜업됐다. 조인성은 전날 경기 3회말 통증을 느꼈다. 1사 2루에서 이용규의 내야 땅볼 때 3루로 뛰다가 멈칫 했다. 고통을 호소한 그는 곧장 차일목으로 교체됐다. 한화 관계자는 "MRI 촬영 결과 근육이 파열됐다"며 "오늘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병원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또 한화는 외야수 송주호와 투수 김재영이 2군으로 내려갔고, 외야수 이종환과 투수 김용주가 엔트리에 등록됐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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