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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른 팀들의 생각은 어떨까. 우선 중국대륙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중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에 뒤진다. 2차예선도 가까스로 통과했다. 하지만 '한국을 만나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한국과 같은 2번 포트 일본보다는 해볼 만 한 상대로 여기고 있다는 의미다. 중국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조 편성을 앞두고 일본보다는 한국을 만나고 싶어했다. 지난 2010년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3대0 승리를 거둔 기억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승리를 포함해 최근 3차례 대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한 터라 한국에 대한 자신감이 오를 대로 올랐다는 평가다. 더욱이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시리아도 충분히 대적할 만한 상대로 여기고 있었다. 가오홍보 중국 감독은 "2010년 한국을 이겼지만 현재의 한국은 그 때보다 강하다. 우리도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도 강팀이다. 한국과 이란에 힘있고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부드러움으로 그들의 강력함을 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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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신중함을 유지한 가운데 호세 다니엘 카레뇨 카타르 감독은 이번 조편성을 드러내 놓고 반겼다. 세레뇨 감독은 카타르 언론 걸프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편성 결과가 긍정적이다. 한국, 이란 등 아시아 최강팀들이 있지만 몇 달 안에 최고의 경기를 갖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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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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