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기쁨은 때론 체면을 잊게 만든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마찬가지였던가 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3일(한국시각) 볼프스부르크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기적의 역전승으로 4강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지단 감독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다 정장 바지 엉덩이 부분이 크게 찢어졌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뒤 그라운드에서 정장 차림을 고수 중이다.
지단만 그랬던 것은 아니다. 호셉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 역시 지난 시즌 비슷한 경험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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