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우찬이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차우찬은 14일 대구 NC전에 앞서 가래톳이 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사복차림으로 대구구장에 모습을 드러낸 차우찬은 "어제(13일) 던질 때는 몰랐다. 하지만 심상치 않아 보고를 드렸다. 휴식과 치료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차우찬은 사타구니 가래톳 부상인데 근육쪽에도 약간 문제가 있는 것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조만간 일본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차우찬은 "아직 정확한 출국날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류 감독은 2군에서 선발 후보를 끌어올릴 생각이다.
삼성은 장원삼의 부상 이탈 이후 차우찬마저 선발진에서 빠져 비상이 걸렸다. 차우찬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도 가래톳 부상이 있었지만 이번엔 부위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2군으로 내려간 정인욱은 아직 복귀 시점이 되지 않았다. 2군에서 최충연 이케빈 김기태 김건한 등을 놓고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장원삼은 오는 16일 1군에 합류한다.
류 감독은 "밖에서는 삼성이 선수가 많다고 하지만 부상은 답이 없다.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야수진에서도 베테랑 박한이가 무릎을 다쳐 빠진 상태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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