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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바르셀로나의 우세가 점쳐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전방 공격수 토레스를 기용할 수 없었다. 토레스가 1차전서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기 때문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고육지책으로 그리즈만, 카라스코 투톱 조합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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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네이마르가 아크 정면 부근 다소 거리가 있는 위치에서 과감하게 오른발로 감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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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벽이 두터웠다. 위협적인 찬스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시간이 흘러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히려 바르셀로나의 숨통을 끊었다. 후반 42분 이니에스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손으로 막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그리즈만이 키커로 나섰다. 왼발로 침착히 골문 오른쪽 하단을 노려 추가골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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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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