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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맨유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1차전에서 1대1로 승패를 가르지못하고 원정을 떠난 터라 다소 불리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에이스 루니가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다. 웨스트햄 역시 탄탄한 전력으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를 지키고 있기에 맨유가 패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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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실험이라는 것을 인정했던 것일까. 판 할 감독은 웨스트햄전에서 파격을 자제했다. '포지션 파괴'가 없었다. 판 할 감독은 이날 후반 23분 좌측 풀백 로호를 대신해 발렌시아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1분 에레라의 자리에 슈나이덜린을 기용했고 후반 45분에는 래쉬포드를 불러들이고 루니에게 복귀전 기회를 제공했다. 교체카드 3장 다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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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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