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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안정준(지승현)을 구하다가 총을 맞고 심정지를 당한 유시진과 이런 유시진을 살린 연인 강모연(송혜교)으로 시청자를 울고 웃게 만든 '태양의 후예'. 죽음의 위기 속에서도 불사조처럼 살아난 유시진의 해피엔딩을 기대한 것도 아주 잠시, 이번주 더 큰 재앙이 두 사람을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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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평범한 데이트, 평범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갔던 강모연과 끝내 화해하지 못한 윤명주(김지원)는 서로 연인을 그리워하며 매일 눈물로 하루를 보내야만 했다. 국가에겐 명예로운 죽음이었지만 두 사람에겐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죽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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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연이 손에 쥐고 있던 무전기에서 익숙한, 그리웠던 유시진의 목소리가 들린 것. "빅보스 송신"이라는 무전에 놀란 강모연은 황급히 휴대전화를 꺼냈고 자신이 보낸 메시지가 '읽지 않음'에서 '읽음'으로 바뀌는 걸 보게 됐다. 곧이어 "이쁜이는 뒤를 돌아봅니다"라는 무전이 울려 퍼졌고 거짓말처럼 유시진이 이쁜이 강모연을 향해 걸어왔다. 죽은 줄 알았던 연인을 보며 강모연은 "말도 안 돼"라고 오열했고 유시진은 이런 강모연을 보며 "자꾸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내지 말입니다"라고 미안해했다. 이로써 '태양의 후예'는 유시진과 강모연의 해피엔딩을 확정 짓는 엔딩으로 15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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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 1회만을 남겨둔 '태양의 후예'가 웰메이드 멜로로 남을지, 실망스러운 용두사미 막장 드라마가 될지 오늘(14일) 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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