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혼전이다. 매 라운드마다 선두가 바뀌고 있다.
현재 선두는 천안시청(승점 8·골득실 +4). 겨우내 착실한 준비를 마친 천안시청은 개막 후 4경기서 무패행진(2승2무)을 이어가며 순위표 맨꼭대기에 자리했다. 웃기는 이르다. '난적' 경주한수원을 만난다. 천안시청은 15일 천안축구센터에서 경주한수원과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23일 FA컵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경주한수원은 현재 3위(승점 7·골득실 +2)에 올라있다. 수비가 다소 불안하지만 매서운 공격력은 여전하다. 천안시청이 경주한수원까지 넘을 경우 초반 선두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천안시청은 이진호, 경주한수원은 최용우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용인시청의 첫 승 여부도 관심사다. 용인시청은 1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시청과 격돌한다. 개막 전 다크호스로 지목받았던 용인시청은 개막 후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점을 얻지 못한 팀이다. 주전들의 줄부상 때문이다. 상대 역시 갈길이 바쁘다. 김해시청은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의 수렁에 빠졌다. 용인시청은 황철환 서인덕, 두 공격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밖에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찾고 있는 4위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7·골득실 +1)과 무패로 2위에 올라 있는 강릉시청(승점 8·골득실 +3)의 한판 승부로 4라운드에서 주목할 매치업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5라운드(15~16일)
김해시청-용인시청(김해종합·IB스포츠, STN스포츠)
대전코레일-목포시청(대전한밭·이상 15일 오후 7시)
울산현대미포조선-강릉시청(울산종합)
부산교통공사-창원시청(부산구덕)
천안시청-경주한수원(천안축구센터·이상 16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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