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최상의 조에 편성됐다.
신태용호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조추첨에서 멕시코-피지-독일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포트1에서 가장 해볼만한 멕시코, 이번 대회 최약체 피지, 유럽에서 4강에 머물렀던 독일과 한조에 속해 8강행에 청신호가 커졌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달성한 한국은 이로써 2회 연속 메달을 향한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한국은 사우바도르의 폰테 노바아레나에서 피지와 1차전을 시작으로 8일 같은 장소에서 독일과 2차전, 11일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3차전을 치른다. 1, 2차전을 같은 장소에서 치르며 이동경로와 일정에 대한 부담까지 덜었다.
FIFA랭킹 16위의 멕시코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브라질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멕시코는 2015년 북중미 올림픽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금 본선행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온두라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올림픽 무대에서 멕시코와 인연이 많다. 본선에서만 3번 만났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0대0,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1대0(김정우 골), 2012년 올림픽에서 0대0을 기록했다. 친선경기까지 포함하면 2승4무1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라울 구티에레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에서는 예선에서 3골을 기록한 에릭 토레스(휴스턴 다이나모)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어빙 로사노(파추카), 전천후 수비수로 예선 2골을 기록한 라울 로페스(과달라하)를 주의해야 한다.
피지는 이번 대회 최약체다. FIFA랭킹도 182위다.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의 성공은 행운이 따랐다.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으로 떠난 후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 진출권을 독점했던 뉴질랜드가 부정선수 출전 문제로 몰수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피지는 바누아투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렇다고 무시할 전력은 아니다. 2015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온두라스를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다. 당시 멤버들이 주축이다. 프랭크 파리나 감독이 이끄는 피지의 에이스는 안토니오 투이부나(수바)다. 투이부나는 피지의 공수를 책임진다. 공격수 로세포 베레부(레와)도 주목할 선수다. 한국은 피지와 올림픽팀간 맞대결 경험이 없다.
FIFA랭킹 5위 독일은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4강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유럽에는 총 4장의 티켓이 주어진다. 독일은 1990년 통일 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서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동메달, 동독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U-21 챔피언십에서 객관적 전력에서 최강으로 평가 받았지만 포르투갈에 0대5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호르스트 흐루베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독일에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재능'이 대거 포진해 있다. 마티아스 긴터(도르트문트), 막시밀리안 아르놀트(볼프스부르크), 엠레 찬(리버풀) 등이 팀의 핵심이다. 한국과 올림픽대표간 맞대결 경험은 없다.
한편, 일본은 스웨덴-콜롬비아-나이지리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A조에 속한 이라크는 브라질-남아공-덴마크와 한조에 편성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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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랭킹 16위의 멕시코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브라질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멕시코는 2015년 북중미 올림픽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금 본선행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온두라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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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는 이번 대회 최약체다. FIFA랭킹도 182위다.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의 성공은 행운이 따랐다.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으로 떠난 후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 진출권을 독점했던 뉴질랜드가 부정선수 출전 문제로 몰수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피지는 바누아투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리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렇다고 무시할 전력은 아니다. 2015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온두라스를 꺾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다. 당시 멤버들이 주축이다. 프랭크 파리나 감독이 이끄는 피지의 에이스는 안토니오 투이부나(수바)다. 투이부나는 피지의 공수를 책임진다. 공격수 로세포 베레부(레와)도 주목할 선수다. 한국은 피지와 올림픽팀간 맞대결 경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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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은 스웨덴-콜롬비아-나이지리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A조에 속한 이라크는 브라질-남아공-덴마크와 한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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