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수많은 패러디를 불렀다. 주인공 '유시진 대위' 송중기의 일거수일투족, 그의 말투, 표정, 패션 모든 것이 뜨거운 이슈가 됐다.
잘생기고 일 잘하고 매순간 명예로운 '폭풍 매력남' 송중기의 밀리터리룩은 심지어 아동복 쇼핑몰까지 강타했다. '엄마의 후예' 티셔츠가 뜨거운 인기몰이중이다. 송중기에 열광, '태후앓이'중인 '젊은 엄마'들이 주요 타깃이다. 송중기같은 아들 하나 있으면 세상에 소원이 없을 것같은 엄마들의 취향을 직겨냥했다.
카키색 군복 문양에 등판에는 '엄마의 후예, 엄마 말을 잘 듣지 말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졌다. '귀신 잡는 해병대' 버전도 있다. 강렬한 레드컬러에 '남자는 장난감 사달라고 울지 않습니다'라고 썼다. '엄마'들은 송중기 티셔츠를 입은 '엄마의 후예' 아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즐기는 분위기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엄마의 후예' 인증샷을 잇달아 올리며 흐뭇해 하고 있다.
아시아 각 지역에선 송중기 팬들을 대상으로 한 '유시진 마케팅'이 뜨겁다. '유시진 티셔츠', 군번줄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왼쪽 가슴에 '유시진'이라는 이름표가 또렷히 새겨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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