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갑자기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 구단은 송승준이 바로 병원 이동,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준은 15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 3회를 버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송승준은 출발이 좋았다.
공격적인 피칭이 통했다. 볼카운트가 유리한 상황에서 빠르게 직구로 승부를 걸었다. 낮게 제구된 직구에 NC 타자들은 서서 당하는 경기가 많았다.
송승준은 1회부터 3회 2사까지 무실점했다.
1회에는 첫 타자 김종호와 이종욱은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승부구는 직구였다. 2사 후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테임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2회에는 박석민과 조영훈을 연속 삼진 처리했고, 손시헌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조영훈의 삼진으로 송승준은 KBO리그 개인 통산 1000탈삼진(28번째)을 달성했다.
송승준은 3회 갑작스럽게 흔들렸다. 제구가 흔들렸다. 2사 후 김종호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고, 이종욱과 나성범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면서 만루 위기를 맞았다. 테임즈를 상대하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이 찾아왔다. 경기는 중단됐고 송승준은 연습 투구를 했지만 계속 던지기 힘들다고 판단, 내려갔다. 두번째 투수는 이정민이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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