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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팀 스나이퍼 특전사 중사 최우근 역에는 배우 박훈이 열연했다. 태백부대 서열 3위인 최중사는 무뚝뚝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첫인상을 남겼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귀여운 입담을 자아냈다. 알파팀에서 유일한 기혼자인 최중사는 "불끄면 다 됩니다"라는 섹시한 대사로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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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은 2007년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로 데뷔해 SBS '육룡이 나르샤'를 거쳐 이번 '태양의 후예'로 확실히 얼굴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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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웅은 알파팀 통신, 의무 역할의 공철호 특전사 하사 역을 맡았다. 알파팀의 막내 공하사는 상대적으로 적은 실전경험 탓에 작전에서 실수하기도 하지만, 상급자들을 잘 따르고 순한 성격이다. 귀여운 인상과 서글한 눈매로 누나들의 여심을 사로잡은 공하사는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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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박카스-국군장병' 편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최웅은 2012년 드라마 '각시탈'을 시작으로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 '비밀' '참 좋은 시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알파팀 폭파, 화기 담당 임광남 특전사 중사 역은 배우 안보현이 캐스팅됐다. 훤칠한 키에 태평양 어깨를 지닌 임중사는 유대위(송중기), 서상사(진구) 등의 알파팀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하지만 실제 안보현은 과거 복싱선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부상으로 복싱을 그만둔 그는 180도 다른 모델 학과로 진학, 배우의 길까지 오게 됐다. 지난해 배우로 조금 늦게 데뷔한 안보현은 MBC 일일극 '최고의 연인'과 배우 호야와 호흡을 맞춘 영화 '히야'가 있다. 뿐만 아니라 4월에는 중국 안방극장에서 만난다. 후난위성TV에서 방송하는 60부작 드라마 '봉신'에서 남자주인공의 호위무사 역을 맡았다.
우르크에 파병된 태백부대를 총지휘하는 박중력 역은 배우 김병철이 맡았다. 박중령은 해외 파병경력이 진급에 유리한 까닭에 처자식을 고국에 두고 태백부대를 자진해서 맡았다. 지휘관이지만 기분파에 성격이 급하다. 나이 어린 육사출신 유시진(송중기)의 빠른 진급이 눈엣가시인 박중령이지만 유시진의 돌발행동 때문에 윗분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힘든 고난을 겪는 인물이다.
'태양의 후예'에서 김병철의 감초 역할은 딱딱한 군대의 이미지를 많이 바꿨다. 솔직한 매력과 호통치는 대사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극중 송혜교에게 "우럭 닮은 아저씨"로 불리며 귀여운 별명까지 얻게 된 김병철은 다수의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전사 대원은 아니지만 태백부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기범 역은 김민석이 맡았다. 극중 강모연(송혜교)와 유시진(송중기)를 만나게 해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양아치 생활을 청산하고 서대영(진구)의 도움으로 군대에 입대한 그는 우르크 태백부대에서 주로 요리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김민석은 알파팀의 막냇동생으로 많은 귀여움을 받았다.
김기범은 극 초반 '소매치기범'으로 첫 등장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에서 서경종 역으로 얼굴을 알린 김기범은 KBS '하이스쿨: 러브온','후아유-학교 2015', MBC every1 '상상고양이' 등에 출연했다. 데뷔 3년 만에 7개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김기범의 다음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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